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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바이오팜은? 수의학 전문가 집단…모기기피제 도전

관리자
2012-01-03
조회수 9751

전진바이오팜은? 수의학 전문가 집단…모기기피제 도전


대구 성서공단 대구테크노파크 벤처공장 입주업체다. 조류기피제를 주력 제품으로 항생제 대체 기능성 사료 첨가제, 청정유기 축산물 등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직원 43명의 바이오 강소기업으로, 2011년 매출 20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2012년 300억원 달성에 도전하겠다는 목표다.
회사의 경쟁력은 독보적인 원천기술이다. 박사 연구진을 포함, 직원 대다수가 수의학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R&D(연구개발)에 꾸준히 투자해 자체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 계명대, 대구바이오산업지원센터 등 외부 R&D 기관과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조류기피제의 경우 2009년 8월 지식경제부로부터 신기술우수제품(NEP`New Excellent Product) 인증까지 획득했다. NEP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신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기술을 적용해 만든 신제품을 정부가 인증하고, 공공기관 의무 구매 등을 통해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제도다.

정부는 전진바이오팜의 조류기피제 기술을 AI(조류인플루엔자) 방제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2011년 전라남도, 충청남도, 경상남도에 이어 2012년에는 경기도, 충청북도, 전라북도 조류 농장에 전진바이오팜의 조류기피제가 설치된다.

회사는 조류기피제에 이어 멧돼지`쥐`개미`바퀴벌레`도마뱀 기피제 개발에 연이어 성공했고, 2012년에는 모기 기피제 시장에 본격 도전한다.

모기기피제는 국내 1천700억원대, 전 세계 14조원대로 추정되는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 40년간 세계 모기약 시장의 8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주성분은 'DEET'라 불리는 독성물질이지만 마땅한 대체 성분이 없다.

반면 전진바이오팜이 개발한 모기기피제는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성분이 주를 이루고 있다. 쑥, 멀구슬나무, 씀바귀, 산초 등 산야초 추출물로 독성이 전혀 없고, 까다로운 기후 조건에서도 장시간 지속된다. 반경 49.6㎡까지 향이 퍼지고 60일 이상 효능이 지속되는 자연 기화형(방향제 개념) 리필 제품으로, 각종 독성 시험에서 기존 합성물질보다 훨씬 안전한 연구 결과를 얻어 냈다.

지난 6월부터 로션형, 스프레이형, 방향제의 3가지 타입으로 약국, TV홈쇼핑,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홈플러스를 비롯한 대형마트에도 진출했다.

이상준기자


 매일신문 2012년 0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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